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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 등단 시인, 모교 발전기금 쾌척

"시인 등단의 소중한 기회를 준 모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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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8.16 11:21:42

▲사진 왼쪽부터 이재성(경남신문 신춘문예), 김유경(국제신문 신춘문예), 박재규 총장, 김재길(조선일보 신춘문예), 김샴(중앙일보 신춘문예), 김경식(열린시학 신인상)씨. (사진제공=경남대)

"시인 등단의 소중한 기회를 준 모교의 개교 70주년에 벽돌 한 장을 쌓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전합니다"


경남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원장 정일근 교수) 출신 등단 시인들이 지난 9일 오후 박재규 총장에게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으로 200만 원을 쾌척했다.


발전기금 모금에는 1기 이재성, 권수진, 김유경, 김재길 시인, 2기 김경식, 이기영, 김샴, 유정자 시인, 3기 황인희 시인 등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여했다.


박재규 총장은 "아름다운 시를 쓰는 시인들의 정성으로 모은 발전기금이 우리 대학의 개교 70주년을 아주 빛나게 할 것이다" 며 "앞으로 훌륭한 시인으로 성장해 자신과 모교를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남의 문학사관학교' 로 불리는 경남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개원해 그동안 14명의 시인, 시조시인, 소설가, 수필가, 동시인 등이 등단해 활발할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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