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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막바지 폭염대응 총력전

온열환자 42명 이송, 전년대비 13.5%증가...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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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8.14 14:37:05

경상북도는 연일 35도를 넘는 살인적인 더위로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42명을 이송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13.5% 증가했고, 사망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가동된 폭염대응 비상근무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여 막바지 폭염피해 최소화에 소방력을 풀가동한다.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온열환자 응급처치 이송 특별 대응팀장으로 구급차량 정비반, 폭염대응 응급처치반, 출동상황 관리반 등 3개반으로 재정비하여 125대 폭염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구급차가 출동으로 인해 공백 발생시 소방펌프차(펌뷸런스) 90대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온열환자 기본응급처치 장비를 탑재․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상황관리요원 9명을 배치하여 폭염환자의 신속한 이송관리는 물론 320건에 이르는 응급처치 지도와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하여 폭염환자 이송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폭염환자 응급처치 방법 등을 소방관서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폭염주의보․경보 등 발령 시 해당지역 노약자 및 폭염환자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집중 예방순찰하고, 지역 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구급대원이 방문하여 혈압체크 및 온열환자 대응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 안이나 논밭 등에서 작업시 한낮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00~16:00까지는 피해야 한다.


온열증상(고열, 어지러움, 열사병, 열탈진, 열경연, 열실신, 열부종)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 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얼음찜질,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등 체온을 내려 줘야 한다.


경북도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막바지 무더위가 해소될 때까지 폭염대응 119구급대를 비롯한 가용 소방력을 총 집중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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