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08.13 20:43:00
▲지난 9회 오너스컵 대상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록밴드' 모습.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14일 제10회 오너스컵을 맞아 '붐업(Boom-up) 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너스컵'은 14일 오후 4시 30분 출발하는 부경 제4경주로, 순위상금만 4억 원이 걸린 대상경주이다. 9월 '코리아컵', 11월 '대통령배', 12월 '그랑프리'로 이어지는 하반기 대상경주 시리즈의 판도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최종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이를 기념해 시행하는 ‘붐업(Boom-up) 이벤트’를 통해 1위 상금 중 일부가 기부될 예정이다. '마주의 품격, 기부'라는 테마와 '승리, 그 이상의 가치(Beyond the Victory)'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하는 선진 마주 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맞추어 이벤트 상징색도 신사를 나타내는 '군청색'으로 정해졌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지역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대표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