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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말 산업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 출신 현명관 한국마사회회장

“제주의 날 행사로 제주문화 홍보와 농산물 직거래 통한 농어민과 지자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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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8.12 08:33:56

▲지난 2014년 대통령기 승마대회(사진=한국마사회)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어린이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사진=한국마사회)

"서울서 제주조랑마의 역동성 피부로 느낀다"

지난 1954년 서울(뚝섬) 경마공원에 첫선을 보인지 무려 61년 만에 제주조랑마가 오는 14일 다시 한 번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다.

한국마사회는 제주경마 휴장일인 오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마 모의경주, 마종별 경주와 더불어 제주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날 제주마 모의경주의 경우 제주마 12두가 펼치는 경주로 일반경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마종별 경주는 3가지 종류(더러브렛, 제주마, 한라마)의 경주마가 1두씩 참가한다.

제주의 날 행사에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제주먹거리 장터, 제주도 말산업 특집방송, 메니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메니피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고의 씨수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말로서 현재 한국마사회 경주마육성목장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주의 날 행사에는 제주 출신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관심도 지대하다. 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경마팬들이 제주경마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아울러 제주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사진=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어민과 지자체에 힘 실어준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8월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경마일인 금, 토, 일에 한해 운영하며 총 10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판매장소와 부스, 설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오는 13일에는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반딧불이 고장 전북 무주군이라는 타이틀의 명칭 경주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3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최초로 선보인 이래 6개월 이상 운영 중이다. 많은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운영기간도 지자체당 2주로 제한하고 있다.

현명관 회장은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라며 “농어촌 소득 증진을 통해 농촌경제에 큰 활력이 불어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 된 어린이 승마대회 모습

현명관 회장, "지역승마대회 활성화로 승마산업 육성에 박차 가할 것"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까지 렛츠런 풀뿌리 지역 승마대회 개최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승마초급자나 지역승마인구의 대회 출전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승마 대중화를 도모할 취지로 진행되며 상시 모집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승마대회가 전국 규모로 시행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승마입문자나 동호회 회원, 취미로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승마대회 참여가 힘든 게 사실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올해 지역단위 소규모 승마대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승마숙련자는 물론 초급자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승마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으로 렛츠런 풀뿌리 지역승마대회 지원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명관 회장은 “지역단위 소규모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를 통해 승마인들의 도전의식과 동기부여를 강화할 생각”이라며 “지속적인 승마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모집공모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지역단위 승마단체 및 승마클럽이 신청 대상이다. 대회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운영비는 물론 상금, 대회홍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 신청절차 및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또는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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