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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돌발해충 박멸에 총력 대응

오는 17일 안성시 일제공동방제실천의 날로 정하고 공동방제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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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8.11 17:38:27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급격하게 발생이 증가돼 농작물에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 박멸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약충으로 부화 산림지역, 과수, 인삼 등의 농경지에 발생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생육과 상품성저하를 초래하고 성충은 수액을 흡즙하거나 산란해 수세저하, 작물의 고사 등 피해를 입히게 되는데 약충기 적기 방제를 못한 과원은 9월 상순 이전 산란이전 산란기 성충의 밀도를 줄여서 월동율을 줄여야 피해를 감소시킬 수가 있다.


약제공급은 공도, 서운, 미양, 대덕, 양성은 지역농협에서 공급하고 기타 지역은 과수농협과 인삼농협에서 약제를 공급하거나 농가가 공급받아 방제하면 되는데 관내지주소유 관외경작자는 관내지주가 약제를 수령해 살포하는 것을 확인 제출하고 기타경작자는 농지원부나 경작사실확인서를 첨부해 수령하면 된다.


안성시는 오는 17일 안성시 일제공동방제실천의 날로 정하고 공동방제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돌발해충 방제약제로 농경지는 코니도, 모스피란, 바람탄, 만장일치, 아타라, 스토네트, 보스, 팬텀, 오신, 술탄, 청실홍실 등의 약제가 있고 침투이행성 약제가 방제에는 효과적이나 어느 약제나 골고루 정량만 살포되면 된다.


안성시는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임야를 중점 방제하고 살포시에는 보안경, 방제복,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약제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바람을 등지고 한낮의 고온기는 피하여 살포 작업을 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원산지가 북미대륙인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약 60∼70일 후에 성충이 된다.  알은 나무껍질에 산란(90개/마리),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를 거친다. 어린벌레는 잎을 갉아 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피해를 주며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의 혐오감과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1년에 1세대를 경과하고 겨울철에는 전년도 새 가지 속에서 알로 월동하고 산란된 가지는 이듬해 위축 또는 고사된다. 산수유, 감, 매실 등의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꽃매미는 꽃매미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 분포, 최근 발생된 꽃매미는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해충으로 추정된다. 주로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최근에는 포도, 대추, 배, 복숭아, 매실, 감, 살구 등으로 확산되어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으로 생육과 상품성 저하가 우려된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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