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3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광복회 고양시지회 주관으로 보훈단체, 군부대, 관계공무원 및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석하는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새롭게 비상하자는 의미의 '2016 고양, 나르샤'라는 슬로건을 걸고 9사단 군악대의 독립군가 연주를 시작으로 애국 퍼포먼스, 광복 축하 음악회, 유공자 꽃 전달식 및 역사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부스에서 진행되는 고양독립운동가 전시회 및 일제 사진전은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추진 예정인 ‘고양독립운동기념탑’ 건립 기원 프로그램도 시민들에게 뜻 깊은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어지는 고양시민 선포식’에서 사회 공동체 강화, 일제 만행 해결 촉구, 한반도 평화 공동체 형성 등 10가지 실천 강령을 통해 광복 71주년을 맞이하는 고양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알리고 ‘대형 태극기 거리행진’을 통해 일반 시민과 함께 광복절 축하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