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제17기 강원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강원여성대학은 성장 잠재력 있는 여성의 능력계발 및 역량강화로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정치정책·경제·사회문화·여성·건강·생활 등의 전문·교양 강좌는 화상으로 실시되며 두 차례 실시하는 특강은 집합교육이다. 또 한 차례 현장 학습은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교과 과정으로 편성됐다.
강원여성대학은 내달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18일까지 7주 15강좌로 매주 월·수·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태백시청 화상회의실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시는 올해 강원여성대학 수강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특히 한국어 능력 등 교육 수강이 가능한 여성결혼이민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에 첫 강좌를 개설한 강원여성대학은 2015년까지 총 4049명의 여성인재를 배출했다. 이 중 지난해 태백시에서는 11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