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동안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1대1 대면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받기 어려운 졸업생과 대입정보를 얻기 어려운 취약계층 졸업생들에게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졸업생들의 경우 지난해까지 정시모집에 많이 지원을 했지만 최근 수시모집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시모집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들에게 1대1 대면 진학상담으로 수시 지원전략과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12명이 맡는다.
특히 부산지역대학에 수시모집 지원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에게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와 부산진학지도협의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진학상담용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정교한 컨설팅도 해 준다.
상담을 희망하는 졸업생은 오는 18일까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졸업생은 재학생에 비하여 진학상담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해 이번 진학상담을 1대1 대면 컨설팅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시모집에서도 졸업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