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대,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전국 어린이동요대회를 시작으로 14일 일요일 오후 7시 해변 대학가요제로 이어지는 열띤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첫날 열리는 전국 어린이동요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0여 팀이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예심을 거쳐 40여 팀의 독창 및 합창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마술사 최형배, 소프라노 박현진, 비보이팀 오샤레크루,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해변에서의 낭만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 열리는 해변 대학가요제는 올해 4회째로 임랑해수욕장의 대표축제로서 끼 넘치는 대학생들의 생기발랄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52팀이 신청해 8월 8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8팀이 오르게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화끈하고 신나는 DJ DOC를 비롯해 요즘 핫한 신인 걸그룹 구구단, 대학가요제 출신의 김학래, 작품하나, 이재성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여름밤의 가족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