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생4-H 소속 36명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학생4-H 진로지도 사업'의 일환으로 직업체험과 문화탐방 현장체험 학습에 참가했다.
2012년부터 경주시농업기술센에서 추진하는 학생4-H 진로지도 사업은 현장체험학습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해 생각과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을 습득하게 하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한국잡월드 직업세계관 전시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보라매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각종 재난 상황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경복궁, 광화문광장 등 문화탐방에서는 다양한 미션수행으로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4-H지도교사는 "농촌에 거주하는 학생4-H회원들이 수도권에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H는 두뇌(head)·마음(heart)·손(hand)·건강(health)의 이념을 가진 청소년단체로 농업과 환경, 생명의 가치 등을 중시하고 농업과 농촌을 이끌 전문농업인의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