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9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북부권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중등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오는 11일에는 경주더케이호텔에서 남부권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중등 담임교사의 진로교육 마인드를 제고하고 진로선택기 학생들의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담임교사와 진로전담교사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진로선택기의 진로상담'으로 먼저 진로교육법, 자유학기제, 진로집중학기제·학년제와 같은 변화되는 진로교육 정책을 소개하는'진로교육 정책의 이해'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진로상담 지도 종합 지원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담임교사 중심의 진로상담 지도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개발한 학생의 학교진로상담지도 유형 진단을 위한'진로길잡이', 학생의 학교진로상담지도를 도와주는'진로솔루션'순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회에 참여한 담임교사들은"오늘 연수를 통해 진로와 관련된 나의 말 한마디가 학생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꼈고 체계적으로 준비된 진로상담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오늘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진로상담으로 진로선택기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설계 능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