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지난 3일 상업용 바닥재 ‘KCC숲 디럭스타일’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 라벨에 표기하는 인증제도다.
1단계는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해 제품에 표시하는 ‘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는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제품에 표시하는 ‘저탄소제품 인증’ 등 3단계로 구성된다.
KCC숲 디럭스타일이 받은 인증은 1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이다.
KCC는 이번 인증으로 시작으로 탄소배출량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역량을 투입, 저탄소제품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기업의 저탄소 녹색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KCC는 이미 2013년 일반석고보드(9.5T)와 창호 전용 실리콘 실란트 ‘SL1000’ 제품으로 저탄소제품인증(2단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KCC 창호프로파일’, ‘KCC 숲 합판마루’ 등 15개 건축자재에 대해서도 탄소배출량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 저탄소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으로 인정받아 탄소성적표지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환경부장관상’도 수상했다.
KCC 관계자는 “KCC는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HB(Healthy Building Material) 최우수 등급, 환경표지인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활동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및 품질향상에 더욱 힘써 에너지 사용량 감축, 저탄소 기술개발 등에서 앞장서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