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 덕적도 '주섬주섬 음악회' 무료 공연...유리상자 박승화, 이장혁 등
인천관광공사가 인천관광 5대 거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섬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
김진부기자 |
2016.08.08 17:01:27
▲인천관광공사가 섬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주섬주섬 음악회' 무료공연 포스터(사진=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오는 20일 덕적도에서 ‘한여름 밤의 꿈, 노을, 음악, 그리고 섬’이라는 테마로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섬주섬 음악회는 공사가 올해 핵심과제로 정한 인천관광 5대 거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섬을 홍보하고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유리상자 박승화, 이장혁, 오리엔탈써커스가 공연할 예정이며, 여행 팟캐스트인 ‘탁PD의 여행수다’가 음악회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덕적도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줄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캠프파이어와 사연신청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덕적도의 저물어가는 여름밤에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무대 인근에는 다수의 펜션과 서포리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어 섬에 체류하면서 음악회도 보고 섬 여행도 하는 등 1박 2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물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라는 의미를 지닌 덕적도는 45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덕적군도의 거점이 되는 섬으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 대표 국민 휴양지인 서포리해수욕장과 비조봉, 소나무숲 산책로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힌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덕적도로 가는 배편의 경우 '가보고 싶은 섬'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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