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은 보건복지부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 및 보건소 치매관리시행계획에 의거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심적 부담을 낮춰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헤아림은 치매에 대한 바른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환자를 돌보면서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와 부담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워 치매환자들과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루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보건소 진료방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