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달 28일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떠났던 함양군 중학생과 인솔교사가 호연지기를 기르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열린 제12회 중학생 영어암송대회에서 성적우수자로 뽑힌 16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1명 등 18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일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하버드대·MIT대·프린스턴대 등 명문대학을 찾아 어학연수 일정을 소화하고, 웨버중학교를 방문해 미국학생과 일대일 매칭과 공동수업을 이수했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했다.
특히,연수 첫날 일정으로는 이번 어학연수를 10년 넘게 지원해오고 있는 안의면 출신 재미교포 장용진씨(56)의 회사 미국 미용제품생산업체 (주)Kiss를 방문, 환영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연수일정을 소화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연수에 앞서 지난 22일 가진 관계자 간담회에서 "미국 명문대를 돌아보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원대한 희망과 포부로 함양군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