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25일까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 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을지연습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시는 변하지 않는 북한의 안보위협과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올해 을지연습을 실시함에 따라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성공적인 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또 시는 을지연습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서와 전시주요현안 토의 과제 작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 준비에 들어간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군사 및 정부 대응 연습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창설기구훈련, 기관소산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국가기반시설 화재진압 및 긴급복구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및 우리 앞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전쟁과 같은 위급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밖에 없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