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오토모티브위크 코리아 포스터(사진= 킨텍스)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통합전시회 ‘2016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6)’가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토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 주최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2016오토모티브위크는 4개의 섹션과 1개의 수입차 특별관으로 구성된 4+1섹션 구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4개 섹션으로는 자동차 정비·주유·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인 더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와 트레일러 등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오토캠핑(Auto Camping), 올해 신설된 자동차 부품관으로 이루어진 오토파츠(Auto Parts)다.
추가 특별 섹션인 롯데 오토 피에스타(Lotte Auto Fiesta) 특별관에서는 벤츠, BMW 등 10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해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해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선조종자동차 타미야 아시아컵 결승대회 진행
무선조종자동차로 유명한 타미야 아시아컵 결승대회,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튜닝카 특별전시관, 자동차 O2O(Online to Offline)기업 특별 섹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8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컵 우승 및 세계대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치는 타미야 아시아컵(19th Tamiya Asia Cup) 본선 결승무대는 손바닥만한 자동차가 시속 40km의 속도로 질주하며 경주트랙을 도는 모습으로 마니아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2015오토모티브위크가 열린 킨텍스 전시장 전경(사진= 킨텍스)
-전국자동차 정비기능 경진대회 및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 개최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에서는 올해도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를 통해 전국 자동차 정비인들과 예비 정비인들을 한 자리에 모을 예정이며, 선진 자동차정비문화세미나를 통해 수입차 정비와 최신 정비기술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에서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한 세션도 진행된다.
자동차 O2O섹션에서는 최근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신차, 중고차, 정비, 부품, 주차, 세차, 폐차, 대리운전 등 자동차 대표 서비스들이 참여한다.
또한 (사)한국자동차외장관리협회와 대한자동차대기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는 광택, 덴트리페어, 자동차보수도장 과목을 치르며, 썬팅 시공의 별도 시범 경기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해당 장소에서 친환경 운전 실천 운동본부 발대식과 2016년 2차 자동차 내외장관리 환경평가사 시험도 시행된다.
-지난 해 16개국 219개사 6만 2000여 명 참관...올해는 7만 명 관람 목표
매회 지속적으로 규모와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 오토모티브위크는 2016년까지 7년 연속 산업자원통상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이름을 올리고, 2013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상에서 우수 브랜드전시회 부분에 선정되는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오토모티브위크는 16개국 219개사 1000부스가 참여해 총 6만 2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0회를 맞아 7만 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야외 하역장에서 펼쳐지는 체험이벤트는 이전보다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야외 체험이벤트의 참여방법 및 신청은 오토모티브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8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