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
농협이 산지의 쌀 과다재고를 소진하고 범 국민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2015년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1.7kg으로 전년 대비 2.1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 1985년 소비량(143.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쌀 재고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31일 까지 전국의 농협 주요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농협a마켓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농협은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20일 까지 온라인 쇼핑몰 농협a마켓에서는 우리쌀 가공식품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판매전은 휴가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쌀 가공식품으로 꾸러미 상품을 구성했다.
정상가격보다 30%이상 할인판매하는 쌀 가공식품 꾸러미 상품 4종은 햇반, 쌀과자, 쌀음료, 즉석요리제품(쌀국수, 떡국)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성 상품 각 3만 원의 가격에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또한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전국에서 생산 된 우수한 품질의 우리쌀을 산지별ㆍ품종별로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금요일부터 일요일에 농협쌀 20kg 상품을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농협 아름찬 국산 참기름 광천김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쌀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으로 우리 쌀 재고량이 평년에 비해 많아 쌀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휴가철 국민여러분께서 손쉽게 드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쌀 가공식품 제품과 우리쌀 구입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