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일 '도시철도 2호선 운행과 버스 노선조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토록 하라"며 "도시철도 2호선과 버스가 잘 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관련부서에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8월 1일 도시철도 2호선 첫 평일 운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 인력 250여명이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호선 각역에서 승강장 승․하차 질서 안내를 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이튿날인 7월 31일과 셋째날인 8월 1일 13시 현재까지 장애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유 시장은 “버스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해결해야 하겠지만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시민들도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라”면서, “특히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의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의 신규노선 15개 노선 중 12개 노선 버스 정보가 미제공 됐으나 8월 1일 12시에 복구돼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 노선변경 민원에 대해서는 노선 조정을 위한 버스정책위원회를 향후 개최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과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리고, 버스관련 사항은 콜센터나 버스정책과로 도시철도 2호선 관련 사항은 교통공사나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긴급한 사항 발생시 인천시 2호선 및 버스노선개편 종합상황실로 연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