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8월 3일 오전 9시부터 화명중학교 등 7개 고사장에서 '201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자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148명, 중학교 졸업학력 463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2013명 등 2624명이다.
고사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마련했다. 초졸 검정고시는 화명중, 중졸 검정고시는 부산개성중에서 치른다. 고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하단중(제1고사장), 화명중(제2고사장), 남산중(제3고사장), 해강중(제4고사장) 등이다. 부산교도소와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을 배치한다.
수험생은 고사 당일 8시40분까지 수험표에 기재된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 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고사 당일 8시20분까지 신분증,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갖고 고사장별 본부에 마련된 지정 장소에 가서 가수험표를 발부받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수험생이 필히 알아야 할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검정고시 수업생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합격증서는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교부기간 동안 방문이 어려운 합격자는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는 8월 29일 오후 5시 부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합격증서 수여식'에 참석, 합격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