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한달여 앞둔 8월 2일과 4일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3학년 담임교사와 학부모 1400여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수시모집 비중 증가에 따라 서울지역과 부산지역 대학으로 나눠 대학별 요강의 특징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2일에는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교사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서울지역대학을,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이 부산지역대학을 각각 맡아 설명한다.

또한, 이날 교사들에게 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진학상담과 지원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2017 대입 수시모집 성공전략', '2016 주요대학 수시 합격자 분석 자료집' 등 자료집도 제공한다.

특히, 학교에서 교사들이 활용하고 있는 '수시 상담 참고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법도 알려준다.

이어 4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학부모 7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이 나와 강의한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2017 대입 수시모집 성공전략' 자료집을 나눠준다.

참가 희망 학부모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부산교육청은 수시, 수능, 정시로 이어지는 일련의 입시일정에 맞춰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컨설팅은 학교가 요청하는 희망영역에 대해 맞춤형 입시지도를 해 주는 것으로 1학기부터 많은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능 D-100일과 수시 원서접수 D-40일을 앞두고 마련한 자리인 만큼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수시 진학상담과 지원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