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7.29 08:36:13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8회 만해축전이 다음 달 11~14일 나흘간 '생명과 화해'라는 주제로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시인이며, 혁명가며 한국 근대사의 어둠을 밝힌 선승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정신이 매년 만해축전을 통해 인제만해마을에서 다시 깨어나고 있다.
만해축전은 축전추진 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인제군, 강원도, 동국대학교, 조선일보, 만해사상실천선양회서 후원한다.
특히 축전의 백미인 제20회 만해 대상 수상자는 평화대상은 국제개발 NGO단체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와 청수나눔실천회(이사장 박청수 교무) 공동 수상, 실천대상에는 푸른 눈의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레크 수녀, 가수 이미자와 이승훈 시인이 문예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축제 기간 학술세미나, 서예대전, 청소년 백일장, 문화예술행사, 순례길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