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설치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팜 경남권역 현장지원센터 순회컨설팅이 2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경남도내 스마트 팜 참여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순회 컨설팅은 첫날 하동 비바체리조트에서 전문가 초청 강의를 듣고, 둘째 날은 전남 광양스마트 팜 운영 온실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컨설팅은 스마트 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확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첫째 날에는 시설원예 스마트 팜 기술 확산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인 이경근 지도사가 '시설원예 스마트 팜 개념정리' 에 대해 설명했고, ㈜그린코프 이강모 이사의 'ICT를 활용한 온실환경관리' 교육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설원예 스마트 팜 농가라면 누구나 활용해야 하는 '복합환경제어기의 이해' 에 관한 내용으로 우리 도 스마트 팜 선도기업인 신한에이텍 기업연구소의 장재욱 소장이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인근지역인 전남 광양소재 RIST 첨단온실을 방문해, ICT를 활용한 첨단온실 관리 현황과 운영시스템 전반에 관해 견학하는 등 현장교육을 통해 경남의 시설원예 스마트 팜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순회컨설팅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경남이 스마트 팜 선두 주자로 발전하기 위해 시설원예농가와 함께 현장지원센터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