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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장애학생 계절학교 운영

도내 23개 지역 및 특수학교에서 12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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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7.28 16:08:00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매년 여름방학에 지역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장애 학생들을 위한 '계절학교'를 열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 도모와 장애학생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도내 23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125학급의 1,200여명의 장애 학생이 참여하여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1~2주간 운영된다.


계절학교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사회적응훈련, 공동작업, 체육활동, 장애학생 성교육 등 장애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생활 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계절학교를 통해 장애학생들은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진로직업교육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특히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 장애학생들의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해마다 참가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의성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주간 지역사회의 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북영광학교는 잠재된 소질개발과 체력증강, 체계적인 지원 제공을 위한 계절학교를 운영하며, 포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방학기간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중증장애학생과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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