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니어클럽(관장 황영훈)은 26일 현대제철 송내골봉사단과 함께 여름용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후원받은 총 17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40채와 선풍기 13대는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5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동관 봉사팀장(현대제철 송내골봉사팀)은 "여름철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송내골 봉사팀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포항지역에는 1만 4천여 명의 독거노인이 있으며, 시는 2007년부터 포항시니어클럽, 원광보은의집과 함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식사배달을 하는 등 노인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