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6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구성을 위해 주부, 언론인, 교사, 통장, 주민자치 위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열어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시는 위원들의 시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할 시민행복 제안사업 공모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학교를 마련했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태백시의 재정 현황, 지방자치단체 예산제 및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역할 등 예산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예산 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제 출범을 시작으로 소통과 참여 강화 등 태백형 참여 예산제를 통해 선도적인 재정 정책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