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6일 세아제강에서 직장인 중독예방 및 스트레스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과음, 폭음 및 강권하는 잘못된 음주 문화는 직장인의 생산성 저하 및 산업재해 위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육․홍보를 통한 인식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나 정해진 업무시간으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바쁜 직장인들을 직접 찾아가 참여율이 높은 점심시간대에 직원식당 내에서 중독예방 및 스트레스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은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체험 ▲투호던지기 게임 ▲현재 나의 스트레스 알기 ▲스트레스 날리자 돌림판 ▲올바른 음주문화알기 및 정신건강 지키는 방법 알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알코올 관련 검사와 이동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바쁜 직장인들의 음주문제를 초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세아제강 직원들을 위해 월 1회 찾아가는 교육 및 캠페인, 이동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롯데백화점 등 관내 타 기업체를 대상으로도 연중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