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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싱겁게 먹기' 범시민운동 확대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도시만들기 위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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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7.27 08:51:27

▲근로자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저염식 홍보, 조리사들에게 싱겁게 먹기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추진중인 '싱겁게 먹기 범시민운동'을 하반기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50인 이상 근로자 대상 실천사업장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싱겁게 먹기 운동' 실천사업장 모집 사업은 근로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회사식당에서 짜게 먹는 국, 반찬 등의 메뉴를 저염식으로 바꿔 30~50대 성인층에서 유병률이 높은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실천사업장에는 근로자에게 만성질환 예방교육과 저염식 홍보를 할 뿐만 아니라 조리사들에게 싱겁게 먹기 집중 교육을 통해 저염식 조리를 유도하고 염도계 배부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현재 북구 관내 13개소의 실천 사업장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실천사업장을 20여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유치원, 초등학교 13개소를 비롯하여 무료급식소, 종교단체 등의 집단급식소 10개소를 싱겁게 먹기 실천 급식소로 지정하여 각종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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