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중국 최고 예술공연인 '변검'이 뜬다.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중러일 문화교류 공연 중 일부분으로 펼쳐지는 변검 공연은 축제 이튿날인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중국 대표적 예술공연단인 사천성 천극원 예술단이 '불을 뿜는 변검'이란 주제로 평소 TV로만 볼 수 있었던 변검 공연을 15분 동안 펼쳐 한국관객들의 눈길을 훔쳐간다.
바이종화가 조연출로 이끄는 사천성 천극원은 이번 공연을 위해 6명의 단원이 한국을 찾았으며, 루오밍리앙을 비롯한 4명의 배우가 변검 공연에 나선다.
'변검'은 순간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에 쓴 가면이 변하는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중러일 문화교류에는 중국의 사천성 천극원, 장가항 동방예술단과 러시아 골든포크밴드 그리고 일본의 아야부시보존회 등과 경상북도체육회 태권도단, 포항 영일고등학교 에이블팀 등 4개국 7개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