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청두대학생 20명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생태관광을 중심으로 한 특수목적관광으로 중국 현지에서 기획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첫날 대통령이 추천한 태화강 십리대숲을 시작으로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옹기마을, 고래문화특구, 삼산동 쇼핑시설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7월 27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한민국 산업역사를 써온 울산의 과거와 미래, 현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에 중국 청두시에서 이번 청두대학생 포함하여 3회에 걸쳐 120명의 학생이 울산을 방문했고, 2박 이상 체류형 여행상품으로 발전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산업도시 콘텐츠로 중국 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중국 청두시 건설로초등학교 50명, 쌍경중학교 50명이 울산을 찾아 태화강대공원, 현대중공업, 고래문화특구 등을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