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취소기간 7월 11일 ~ 7월 22일) 2016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명 모집에 1,123명이 지원하여 평균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54.1대 1의 경쟁률(18명 모집에 974명 지원)보다 높아진 것으로 선발예정인원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접수결과에 따르면 행정7급은 5명 모집에 899명이 지원해 179.8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의7급은 1명 모집에 4명, 약무7급은 1명 모집에 1명, 시설(일반토목)7급은 1명 모집에 49명, 의료기술직9급은 8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했다.
또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 치러지는 경력경쟁 임용시험(공업9급 등 4개 직류)은 4명 모집에 34명이 접수했다.
응시자별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531명(47%), 여성 592명(53%)이며, 연령은 19세 이하 32명(2.8%), 20~24세 191명(17%), 25~29세 455명(40.5%), 30~34세 260명(23.2%), 35~39세 143명(12.7%), 40대 38명(3.4%), 50대 4명(0.4%)으로 최고령자는 행정7급 지원자로 55세이고, 최연소자는 18세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일(토)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25일, 면접시험은 11월 8일, 최종 합격자는 11월 18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