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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 넘쳐

여름휴가 경남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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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7.26 12:09:14

▲거제 구조라 핀수영 (사진제공=경남도)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경남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여름축제장으로 가장 사랑받는 곳은 바로 바다와 강이다.


바다 관광지로 각광받는 거제에서는 국내 '2016 청정 해수욕장 20선' 에 이름을 올린 구조라 해수욕장 등 5개소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열린다.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더 블루 콘서트' 가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신종 수상레포츠인 플라이보드 대회를 비롯한 워터 붐(음악과 함께하는 워터파이트), 구조라 어드벤처 체험관, 해변 인디시네마, 맨손 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 제23회 바다로 세계로 축제 : 거제종합운동장, 구조라, 학동, 와현, 지세포항


지난해 20만 명이 찾은 경남 대표 해수욕장인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에서도 연일 축제가 열린다.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상주 섬머페스티벌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아이돌 초청 공연, 장년층 관광객을 위한 7080콘서트, 관광객 참여를 위한 DJ쇼, 거리 퍼레이드,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합천 황강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황강레포츠 축제도 있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예년의 '황강수중마라톤대회' 를 '황강 패밀리 칼라레이스' 로 업그레이드하여 천연색소 파우더와 장애물을 이용한 이색 물따라 달리기 행사로 개최한다. 이외에도 지상 최대의 물싸움, 맨손 은어잡기,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축제하면 정부가 그 우수성을 입증한 문화관광축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도내 5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중 2개 축제(함양 삼산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여름에 개최된다.

※ 함양산삼축제(정부지정 유망), 통영한산대첩축제(정부지정 우수), 마산가고파국화축제(정부지정 유망), 산청한방약초축제(정부지정 최우수),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 육성축제)


▲2015년 블루콘서트

올해 처음으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려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함양산삼축제' 는 우리나라 대표 힐링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한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캐기, 황금산삼을 찾아라, 천년 숲 별빛 야영체험, 와일드진생 DJ클럽 페스티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휴가철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과 우리나라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을 소재로 반세기 넘게 그 역사를 이어온 '통영한산대첩축제' 가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통영시 전역에서 열린다.


충무공을 소재로 한 국내 축제 중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역사교육과 오락이 융합된 역사교육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장군 군점 및 행렬 재현, 한산대첩 재현 등 완성도 높은 대표 프로그램과 전통무예 시연, 거북선 노젓기 대회, 이순신 학교, 통제영 수책 건너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수상 레포츠 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한껏 즐겼다면, 이제 경남도의 대표 먹거리로 눈을 돌려보자.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삼천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는 전어는 삼천포항 일원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지역 특산 어종으로 여름철에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해서 횟감으로, 가을철에는 살이 오르고 지방성분이 많아 구이용으로 일품이다.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고, 맨손전어잡기 체험, 전어 1kg 무게 맞추기, 전어 골든벨, 전어 맛있게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따끈따끈한 신생축제지만 짧은 기간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남한 5대강 중 유일한 1급수 청정 하천인 섬진강의 대표 먹거리인 재첩을 소재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하동의 대표 관광지인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재첩을 활용한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황금재첩을 찾아라, 재첩 모형 알까기 대회, 한여름 밤의 돗자리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물놀이장까지 마련돼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는 손색없는 휴가지 임에 틀림없다.


끝으로 여름밤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이색 호러체험 페스티벌인 합천 '고스트파크 축제' 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적산가옥(新 전설의 고향)을 비롯한 도깨비 마을, 드라큘라 저택, 감금병동, 좀비감옥, 비명도시 등 6개의 핵심 어트랙션과 함께 호러 퍼포먼스 공연, 버스킹 공연, 거리 고스트, 마술, 게임,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서일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맞춰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빼어난 자연경관도 즐기고 축제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는 경남으로 많이 걸음해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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