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현장방문은 지난 12일 소음피해 대책요구 등 대정부 건의안 발표, 18일 김해시 신공항팀 신설에 이어 허시장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신공항 확장을 반대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확장될 경우 소음피해대책과 적절한 보상을 필요하다고 허 시장에게 건의했다.
허 시장은 지난 12일 발표한 소음피해 대책 및 피해보상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건의안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마을회관 건립, 안길 확장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고 답했다.
한편, 지난 22일자로 취임 100일을 별도의 행사없이 맞이한 허 시장은 최근 1주일 사이에 한국도로공사, LH공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공항공사를 차례로 방문하여 주민 숙원해결을 논의하는 등 '발로 뛰고 가슴으로 일하는' 모습를 한결같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