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황지동에 건립하고 있는 도서관 명칭을 '태백 산소드림 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황지동 274-605번지 일대에 2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1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름을 공모해 산소같이 맑고 깨끗한 꿈이 있는 도서관이라는 바램을 안고 있는 '태백 산소드림 도서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실시한 도서관 명칭 공모에는 시민 49명이 67건의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는 이름을 제안했으며 시는 지난 12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태백 산소드림 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 산소드림 도서관이 항상 시민을 위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에 선정된 명칭을 제안한 시민에게 20만원 상당의 태백사랑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