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약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보건소는 방문간호사 등 29명을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으로 지정해 3900여명을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측정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스쿨 스카프와 폭염 발령 시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무더위 쉼터 이용 등 정보를 제공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를 고려해 실외활동 계획을 세워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 을 당부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실외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응급처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