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책기획담당관실 최윤환 주무관(33세, 행정 8)이 경북도 주관 '도민·공무원 제안 공모전' 공무원 제안부문에서 최우상(상금 3백만 원)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매년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 공모전을 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새로운 도청시대를 맞아 경북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새천년 경북 제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22일 최 주무관이 받은 최우수상 제안은 '도내 마을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사업 시행'으로 도내 마을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문화 콘텐츠를 형성하여 관광객의 방문을 증가시키자는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창안 제안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1차 심사에 통과한 경주시청 공무원 감사담당관 윤병준 주무관(행정 7), 양남면 이민경(행정 7)의 제안 2건에 대해서도 부상금 각 10만원을 받는 등 경북 제안 공모에 시 공무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살맛나는 행복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