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황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 간 '건강생활 실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황남동에 살고 있는 19세이상 주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3년 간의 건강상황을 비교, 분석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사업의 추진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14년 황남동이 선정돼, 올해까지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나눔 지도자, 새마을 지도자 양성, 걷기코스 개발,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쳐 왔다.
전점득 경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황남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행태 개선 및 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한 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