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10시부터 경부선 서울TG 등 도내 12개 고속 도로 31개 진출·입로에서 고속도로 순찰대, 교통경찰, 한국도로공사 순찰팀등 인력 303명과 순찰차 113대를 투입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45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고속도로 내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주관 하에 5회째 실시한 것으로 이날 오후 10시경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는 렉카차량 운전자 김 모(26세,남)씨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중 면허취소 수치인 0.115%로 검거됐다.
또한 같은날 오후 11시경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어연IC에서는 대리운전 콜 전화를 받고 손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나오던 대리운전 기사 이 모(35세,남)씨가 면허정지 수취인 0.095%로 검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야 구분 없는 게릴라식 상시 음주단속과 함께 지방청 주관 주 1회 일제단속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음주운전 및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