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가맹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카페 드롭탑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KH F&B SDN. BHD(KH F&B)’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사인 ‘KH F&B’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내 유명 목재 수출기업이다. 카페 드롭탑과의 사업을 위해 기업을 신설했으며, 탄탄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말레이시아 내 조호르바루 1호점이나 동남아 가맹점 1호점을 오는 2016년 12월 오픈 할 예정이다. 2018년 까지 10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페 드롭탑 동남아 가맹 1호점은 카페 드롭탑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길 예정이며, 120여가지 커피 및 음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는 메뉴 또한 판매한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카페 드롭탑의 동남아 시장 개척의 첫 걸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각 시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개성 있는 메뉴개발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카페 드롭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