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7월 23일(토) 오전 10시 중구 남외동 소재 PC방에서 '2016 울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단체전), 카트라이드(개인전), 하스스톤(개인전) 3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5일(12주간)까지 울산 내 PC방 2곳에서 지역대표선발전 예선전을 치른 선수 120명(15팀 75명, 개인 45명)이 종목별로 출전한다.
종목별 1위에는 울산광역시장상이, 2위와 3위에는 울산경제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단체전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1위 입상팀과 개인전인 카트라이드 및 하스스톤 1, 2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상암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본선대회 울산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대표는 16개 시‧도가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종합성적 7위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울산 e스포츠 대회의 활성화가 여가 선용 기회 확대와 게임 산업의 부흥으로 이어져 울산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