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아미산 군립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기능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결과가 나왔다.
군은 지난해부터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개발여건 분석, 자원성 평가 등 아미산 군립공원의 개발 방향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미산군립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공원계획 변경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사업 추진 등 아미산 군립공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향후 지역별 타당성 평가와 세부측량을 통해 지구 및 구역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오는 2021년까지 아미산 군립공원에 향토 자원을 활용한 공간 및 산악형 레포츠 시설, 산림테라피 체험 등 테마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다는 계획이다.
아미산 군립공원은 인제읍 남북리 산44-1 일원에 3146㎢ 규모로 지난 1990년 군립 공원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