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습선 '한바다호' 를 타고 독도와 울릉도 해상 일원을 항해하는 '2016 해양과학 및 해상안전 체험교육(독도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및 해양교육 관계자 등 약 170명을 초청해 이뤄진다.
포항 호미곶 견학, 독도에서의 해맞이, 울릉도 선회, 독도 및 해양 관련 특강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양영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상안전 체험활동을 통한 생활안전 의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해 총장 직무대리는 "올바른 해양사상을 정립하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열쇠가 되는 만큼 우리나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들과 미래 글로벌 인재가 될 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며 "이번 탐방을 통해 바다가 단순히 낭만과 동경의 대상이 아닌 미래 희망의 원동력임을 직접 체험해 보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