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인 허약노인과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사가 허약노인 및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 대비 건강교육을 시행하며 자주 안부전화를 걸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핀다고 한다.
또 폭염시 대처요령이 적힌 물티슈 등도 배부하고 마을경로당 및 복지회관을 찾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3가지 건강수칙(물 자주 마시기, 햇볕을 차단하는 모자나 양산 쓰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삼가기)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30℃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비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