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세재)와 포항장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섭)이 지원하에 개발된 장기산딸기 체험 관광상품이 장기면 봉산체험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일 오천고등학교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기면 봉산체험마을은 지역특화작물인 산딸기를 이용하여 테크노파크에서 개발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산딸기 파이 만들기, 산딸기 쿠키 만들기, 산딸기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산딸기 가공 관광체험상품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개인적 휴식과 단체의 화합과 협동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산딸기 화장품 만들기 체험은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포항테크노파크에 레시피를 제공받아 만들기 때문에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다.
지역농산물 먹을거리 체험인 산딸기 파이와 산딸기 초콜릿 만들기 등은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다.
이같은 체험관광상품은 주변의 관광인프라와 역사인프라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시키는 새로운 농촌 경제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장에서도 산딸기 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1회 체험은 1인당 1만원으로 축제기간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포항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학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포항시 지역특성화 농산물인 산딸기와 장기면을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봉산체험마을은 폐교된 장기초등학교 봉산분교에 위치해 산딸기 가공체험 외에 극기체험과 떡메치기, 양먹이주기, 조랑말 타기 체험 및 어린이 여름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봉산체험마을 홈페이지(http://www. bongsan.kr)를 방문하거나 전화(273-66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