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현장실습 담당 부장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제기된 안전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현장실습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일반고 내 전문계학과 운영교 포함) 현장실습 담당 부장교사 111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장실습산업체 선정 시 고려사항, 현장실습 전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 의무, 현장실습 시간, 현장실습 안전교육 실시, 벌칙 및 과태료 등을 안내했으며 특히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현장실습 산업체 선정 전 현장점검과 현장실습 기간 동안 전체 파견 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 지도를 2회 이상 실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적용하고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직업선택능력 함양을 위한 것이지만 일부 현장실습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협의도 이어졌다.
따라서 향후 특성화고교에서는 학생의 전공분야를 충분히 고려해 현장실습을 파견토록 하고 현장실습 산업체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 관련 실습내용 점검을 강화하며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해당 전공분야 산업체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실습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 안전과 전공 분야를 고려한 현장실습 제도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