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노동조합(위원장 김기만)은 지난 16일(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진월), 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과 함께 대구 달서구 준스타실내야구장에서 '대구멘토리야구단 야구용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멘토리야구단은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 양주 등 전국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대구 멘토리야구단이 결성되면서 양준혁야구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멘토리야구단은 저소득층,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 지역 소외된 아동들이 참여하며, 야구를 통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협동심과 나눔, 함께 살아가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
이날 전달된 3천만원의 성금은 대구멘토리야구단으로 활동하는 25명의 아동들을 위한 야구 용품 구입, 인성 캠프 및 야구 전지훈련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기만 위원장은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전달된 후원금으로 멘토리야구단원들이 열심히 운동해 미래의 꿈인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양준혁 이사장은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DGB대구은행노동조합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역대표기업 DGB대구은행노동조합은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재원으로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계층아동에 다양한 후원 사업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