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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8,379만원 투입 1,800여 ha 항공방제

19일~24일 밤나무재배지 고령화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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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7.19 15:21:00

함양군은 임업분야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밤나무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9일부터 24일까지 군내 밤나무 재배지 1800여 ha를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8379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9일 오전 병곡면과 백전면 오천리 318ha를 시작으로 △20일 백전면(오천리제외) 350ha △21일 함양읍 328ha △22일 함양읍 난평·이은·신관·신천리, 휴천면 323ha △23일 지곡·안의·서하·서상면 260ha △24일 유림수동면 223ha 등을 항공방제한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KA32대형헬기가 투입돼 산림청이 권장하는 '바로확' 약재를 1ha당 1ℓ규모를 투하해 복숭아명나방·밤바구미·기타해충 등 밤나무 종실가해해충을 방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차량가두방송 및 반상회, 이장회의 등을 통해 방제사실을 알리며, 살포예정지 반경 2km이내 주민들이 항공방제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주민들이 유의할 사항으로는 △양축농가 방목금지 및 사전 시료채취 비축 △방봉금지 및 가정의 장독대 우물뚜껑 개방금지 △기타 가축 및 인명 피해 미연방지 △항공방제 대상지 노란색깃발 설치 안내 등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약재 및 사용량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며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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