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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최성 고양시장 "보편적복지 통한 대한민국 최고 복지도시 만들겠다"

복지나눔 1촌 맺기 2015년 122억 지원, 보건복지부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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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7.18 11:29:19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전달식 장면(사진= 고양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인 어르신·여성·아동·장애인 등 고양시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를 발굴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만들겠다"(최성 고양시장)

103만 고양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고양시가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보편적 복지와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복지예산을 일반회계 예산의 40% 이상 확보하는 등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는 최고의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복지나눔 1촌맺기, 어르신 일자리사업, 보육을 위한 아이러브맘 카페,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직업지원센터, 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고양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지사업들을 정리한 것이다.
-민관협력 복지나눔 1촌맺기...2015년 122억 지원

고양시가 민선 5기부터 추진해온 복지브랜드사업인 ‘고양 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는 민관 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으로, 틈새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공복지에 시민들과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더해 2015년에는 122억에 달하는 자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동(洞) 단위에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9개 동에서 시범 실시되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올해부터 고양시 전체 39개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자원배분 시스템 ‘多-잇다’를 개발하여 체계적인 자원배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어르신 일자리사업...2015년 노인일자리 전국평가 3개 분야 대상

고양시는 단순 여가공간이던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건강·문화·일자리센터로 활용하는‘신바람 난 경로당’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의 문화프로그램, 보건소의 이동진료·생활건강 프로그램,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제공 기능을 하는 거점별 15개 경로당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독거어르신을 위한 쉬운 요리교실, 재산상속, 유언장 작성, 한글교육, 레크레이션 등을 실시한다.

▲2015고양시 신바람난 경로당 출범식(사진= 고양시)

또한 어르신들이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음플러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숲생태 해설사, 실버새싹지킴이, 재봉틀사업, 강사파견 등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을 보완하는 동시에 공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양시는 2015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전국평가에서 시장진입형, 인력파견형, 사회공헌형 3개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여성친화도시 인증...아이러브맘카페, 청소년 진로직업지원센터 설치

시는 2014년 12월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여성의 안심귀가를 책임지는 홈투홈 서비스,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러브맘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여성 및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아이러브맘 카페(사진= 고양시)

고양시 아이러브맘카페는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빌려주고 놀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편리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7개소의 아이러브맘 카페와 장난감 도서관 3개소가 있으며 장난감 대여, 놀이공간 제공,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를 통한 교육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발맞추어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방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체험처 발굴 및 멘토 모집 등 지역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진로탐방, 진로특강, 토요 진로학교 등 학교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통약자 위한 맞춤형 복지...전국 최초 휠체어와 리프트 설치 버스 운영

고양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약자의 교통편의 제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매주 5회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통해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꿈의 버스 테마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사진= 고양시)

2016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고양시 꿈의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꿈의 버스’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여행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는 휠체어와 리프트가 설치된 차량이다. 고양시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꿈의 버스를 이용해 문화체험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다.

꿈의 버스사업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확대 운영하고 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순히 이동을 지원하는 여행에서‘테마여행’으로 발전시켜 운영 할 예정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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