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관내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중 최근 2년 이내 심리 검진을 받지 않은 3·6학년 아동과 가구 환경 및 발달 조사 결과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아동 40여명이다.
군은 각 분야별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실시하고 전문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검진에는 인제교육지원청 wee센터 심리상담사 및 사회복지사, 공무원,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등 총 7명이 진행한다.
검진은 아동우울척도(CDI), ADHD 평정 척도 등 1차 검사와 그림검사, 문장완성검사, 아동인성검사(KPRC), 청소년 인성검사(MMPI-A) 등 2차 검사로 나눠 진행된다.
김혜영 드림스타트담당은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 발견해 개입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