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7.15 10:30:31
인천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운산업일반단지의 시행사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가 지난 14일 PF대출금 1900억원 중 1400억원를 조기상환하는 등 서운산업일반단지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는 인천시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로, 분양받은 업체들의 중도금 납입 등 협조로 PF대출금 일부를 5개월을 앞당겨 상환하게 됐다.
금년 3월 8일 착공식을 개최한 서운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는 72필지 중 53필지의 분양이 완료됐고 미분양된 19필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단지로 8월 분양예정이다. 토지 및 지장물 보상도 6월 수용재결 보상액을 인천지법에 공탁함에 따라 사실상 보상업무도 완료했고, 공사 진행도 계획대로 순항중이어서 분양업체들의 입주계획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운산업단지 조성공사, 보상, 분양이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서운산업단지 완료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와 계양구의 재정건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운산단 관계자는 “금년 6월 1차 중도금이 분양받은 업체 모두 빠짐 없이 납부 되었으며 일부 업체들은 선납까지 했다"며 "금번에 조기상환할 수 있었던 것은 입주예정기업들이 제때에 중도금을 납입해주신 덕분으로 조성원가 절감을 위한 크나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저희 서운산단 임직원들은 향후 명품산업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